철원에서 민물매운탕 맛집으로 소문난 사장님이 확장을 하신다고 신축을 부탁하셨다.
공기 좋고 물 좋은 한탕강에서 잡은 물고기여서 그런지 민물매운탕이 정말 맛있다.
꼭 한번 드셔보길 강추한다.
우리는 처음 설계 할 때부터 같이 상담하고 의견을 나누었다.
매운탕집 사장님의 리즈를 파악하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.
처음 우리가 3D로 그려준 도면을 토대로 건축사와 상담을 하고 진행했다.
![]() |
![]() |
건축사를 만나기 전에 상담 했을 때 대화를 직접 실체화 한 건물의 앞, 뒷 모습이다.
복잡하지 않고 심플한 모양에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넓은 건물을 원하셨다.
실내 내부는 대형홀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칸을 나누지 않았다.
매운탕 특성상 환기가 잘 되게 하기 위해 창문은 많이 배치하였고 주방에도 큰 창을 내어 위생 및 환기에 신경썼다.
그 후 건축사무소를 방문해 우리 도안을 바탕으로 도면이 나왔고 착공을 했다.
우리는 기초부터 철근 엮는거부터 거푸집 대는거, 설비시설까지 이것저것 할거 없이 직접 시공했다.
이런 모습에서 건축주들이 더 신뢰를 하는것 같다.
사실 외주를 맡길수야 있지만
아무래도 직접하는거에 비하면 시공할 때 관리나 사후 관리에도 상당한 스트레스가 발생할 요소가 많아지게 된다.
![]() |
![]() |
![]() |
철근과 거푸집을 튼튼하게 엮었다면 이제 레미콘을 붓고 잘 양생되기를 기다려야한다.
양생이 되었다면 이제 각파이프로 기둥을 세우고 트러스를 짜서 올린 뒤 판넬을 붙인다.
일하다 보면 바빠서 사진을 못 찍는 경우가 생긴다.
바로 지금이 그런 경우다. ㅠㅠ
아쉽지만 우수관과 정화조를 묻을때 찍은 사진으로 대처해야겠다.
![]() |
![]() |
![]() |
![]() |
장비를 부르고 크고 작은 일을 모두 맞친 뒤에 현장을 정리하고 평탄화를 한다.
그리고 이제 판넬을 붙이는 일이 남았다.
지붕을 먼저 씌우고 벽 판넬을 붙인다.
창문의 크기가 엄청 커져서 컷팅 할 면적이 커졌지만 외관상 훨씬 보기 좋아진거 같다.
![]() |
![]() |
이제 외부에 세라믹 사이딩과 데크를 시공하면 외부는 끝이난다.
외부 마감은 실내인테리어가 끝난 뒤 시공할 예정이다.
며칠이 걸린 작업이 글로 쓰면 순식간에 지난거 같은 착각이 든다.
'현장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황토 찜질방 제작 (0) | 2024.07.29 |
---|---|
우수받이 긴급 보수 (0) | 2024.07.27 |
매운탕집 신축 건물 2 (7) | 2024.07.24 |